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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총장장학생 43기 은정아 ] 졸업생으로서도 자랑스러운 곳이 바로 SJA입니다.
운영자 19-05-21 11:37 1,422 hit

저는 SJA실용전문학교(구 서울재즈아카데미) 정규과정 43기 재즈피아노과를 졸업한 은정아입니다. 1년 간의 정규과정과 6개월 간의 빈트랙 앙상블 과정을 통해 SJA에서 음악 교육을 받은 후 버클리음대 오디션을 치렀습니다. 감사하게도 좋은 조건으로 합격하여 9월 입학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재학중에도 너무나 만족스럽게 다녔고 졸업생으로서도 자랑스러운 곳이 바로 SJA입니다. 음악의 꿈은 있었지만 음악과는 전혀 상관없는 전공으로 대학을 다니고 있던 저는, 주변의 추천으로 SJA를 알게 되었고 너무나도 좋은 졸업생들의 평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믿고 지원했습니다. 돌아보면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 중 하나였던 것 같네요.

프로 뮤지션이 되기 위해 실용음악 교육을 받고 싶어도,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생각보다 좁습니다. 실용음악학원에 등록하거나 예대 입시를 준비해야 할 텐데요. 전자로는 분명 성에 차지 않는 느낌이 있고 후자는 부담이 클 것입니다. 특히 다소 시작이 늦은 사람에게는요. 학생으로서 배우러 가는 건데 이미 완벽한 테크닉을 요구하는 입시 상황이 참 모순적입니다.

그 간극을 완벽히 메워주는 것이 저는 SJA라고 생각합니다. 정규과정을 택하게 되면 음악대학과 다름없는 (실제로 버클리음대의 커리큘럼을 따라 수업을 들으니까요)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1년간 받을 수 있습니다. 방학이 거의 없으니 사실상 예대에서의 2년을 축소해서 받는 셈입니다. 그러면서도 진입 장벽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양질의 음악 교육, 이것은 SJA만의 어마어마한 장점이고 제가 SJA를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부분입니다.

그러다 보니 들어오는 학생의 스펙트럼이 정말 넓습니다. 나이도, 오기 전의 배경도, 하고 싶은 음악도 제각각 다양하지만 어떤 위계질서도 없고 가족 같은 열린 분위기에서 어울렸습니다. 음악을 혼자 할 수도 있겠지만, 같이 하면 얻는 것이 정말로 배가되고 새로운 길도 더 많이 열리는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SJA를 통해 좋은 인연들을 만나고 탄탄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검증된 선생님에게 검증된 커리큘럼으로 교육받는 것도 물론이지만, 사람들과 앙상블을 이루고 정기적으로 공연에 참여하는 것은 어디서나 얻을 수 없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저는 좀 더 깊게 배우고 싶어 버클리에 가게 되었지만, SJA 내에서의 커리큘럼만 잘 따라가도 뮤지션이 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버클리음대에 진학할 생각이 있는 분이라면 더더욱 최선의 선택일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SJA를 통해 분명 많은 기회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여기서의 시간은 그 자체로 너무나 소중한 추억이기도 하고요. 다양한 과목과 합리적인 학비, 좋은 연습실, 학생 중심의 환경은 정규과정 졸업 후에도 SJA를 계속 찾게 만듭니다. 음악가를 꿈꾸는 많은 분들이 이곳에 오셔서 답과 길을 찾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입학문의. 02-766-7779 (월-금 10시~2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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